한 해의 절반을 넘어선 길목에서 저는 (사)한국환경분석학회 제8대 회장직을 마무리하며 지난 2년을 되돌아보았습니다.

제8대 회장 취임 당시 약속드린 대부분의 사항을 성실하게 수행하였다고 애써 위안하면서도, 마지막까지 제가 마음의 빚을 가졌던 부분은 우리 학회지의 등재지 또는 후보지 선정 건이었습니다.

오늘은 그 부담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하루이며, 우리학회 창립 이래 지난 17년간 최대의 숙원사업이 성취된 기쁜 날입니다.

그 동안 등재 후보지, 후보지 탈락, 후보지 유지 등을 넘나들다가 지난 2년간 편집위원회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드디어 오늘 “한국환경분석학회지가 연구재단 등재지로 선정”되었습니다. 회원 여러분 마음껏 축하해 주세요!

조만간 우리학회 이사분들과 축하의 자리를 갖고, 학회 회원여러분들과는 추계 학술대회에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오니 그때 마음껏 기뻐해 주셨으면 합니다.

더불어 학술위원회도 다양한 주제의 내실있는 학술대회, 포스터 구두발표 도입 등 참신하고 효율적인 변화를 능동적으로 주도하여 학회의 외연을 넓히는데 크게 기여하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회원 여러분의 끊임없는 격려와 관심이 제9대 집행부에도 지속되기를 희망하며,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가족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