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위스[1].hwp

과학기술부(장관:朴虎君)는 한국과 스위스간 과학기술교류 협력증진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한·스위스 우수연구자선발·지원사업(Swiss-Korean Outstanding Research Efforts Award)」의 2003년도 수상자로, 한국의 오정진 교수(숙명여대)와 스위스의 니클라우스 캠퍼(Prof. Niklaus Kaempfer, 베른대)교수를 선정하였다. 한·스위스 우수연구자 지원사업(Swiss-Korea Outstanding Research Efforts Award)은 지난 2000년부터 양국 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양국 공동연구자들 중 과학적 탁월성이 있고 양국간 실질적인 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연구자(팀)을 선정해서 각각 자국의 연구자에 대해 미화 10만불 상당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금번 한국측 수상자로 선정된 숙명여대 오정진 교수는 NASA 연구소인 제트 추진 연구소(Jet Propulsion Laboratory)에서 성층권의 오존 반응연구에 참여한 바 있으며, 성층권 화학반응 연구로 국제적 지구환경감시망에 동참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02년에는 제6회 서울 환경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동수상자로 선정된 스위스 베른대학교의 Kaempfer 교수는 마이크로파 원격감지분야(microwave remote sesging) 권위자로 스위스 베른대학교 응용물리연구소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유럽우주기구(ESA) 및 일본 우주기구(NASADA)와의 협력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국제적 연구활동을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파 원거리관측을 이용한 지구환경 연구 (Microwave Remote Sensing of the Environmnet)」가 올해의 수상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양측은 공동으로 분광기를 제작, 숙명여대에 설치하여 아시아권 최초로 중층대기의 수증기 분포를 관측하게 된다. 여기에 사용되는 최첨단 원거리관측기술은 유럽연합의 과학위성(ENVISAT) 등에도 적용될 예정이며, 유럽과 공동으로 기후와 환경변화의 핵심이 되는 성층권 수증기 농도 변화를 관측하고 영향을 분석함으로서 국제적인 지구환경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측 수상자는 공동으로 본 과제를 연구함에 있어 향후 3년간 상금으로 각각 연구비 1억 2천만원(미화 10만불 상당)씩을 지원받게 되며 2005년 서울에서 개최예정인 제5차 한·스위스 과학기술라운드테이블(장관급, 격년 개최)에서 수상증서를 받게 된다. 붙임 : 1. 한·스위스 우수연구자 선발·지원 사업(SKORE-A) 개요 2. 양측 수상자 이력사항 문의처 : 과학기술부 구주기술협력과 (☎503-7668∼9)